<서환-마감> 추석 연휴 이후 롱스탑+네고…0.70원↓
  • 일시 : 2016-09-19 16:30:50
  • <서환-마감> 추석 연휴 이후 롱스탑+네고…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 1,11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휴 동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호조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져 달러화는 상승 개장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이 1,120원대로 오른 것이 개장초부터 반영됐다. 이후 달러화는 장중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1,110원대로 하락 전환됐다

    ◇20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12.00~1,12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이 짙어지면서 저점 매수와 고점 네고물량이 혼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아시아통화 환율이 하락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1,120원대에서 유입되면서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며 "1,110원대에서 추가 숏은 여의치 않아 수급 공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1,130원선에 대한 고점인식이 나타났다"며 "기존에 롱베팅돼 있던 부분이 어느 정도 정리된 듯하고, 네고물량도 꽤 나왔기 때문에 FOMC까지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전거래일 대비 6.70원 오른 1,125.5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롱심리가 나타났으나 점차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스탑이 소화되면서 달러화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추석 전에 쌓여있던 롱포지션이 어느 정도 청산되면서 달러화는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가 1,120원대로 오르면서 수출업체들도 네고물량을 활발히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1조원대 해외자산 매각은 달러화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달러 매도 가능성에 롱심리를 다소 제한했다.

    이날 달러화는 1,116.60원에 저점을, 1,126.9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20.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92억6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82% 오른 2,015.78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470억원, 코스닥에서 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2.06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5.53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63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63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7.52원에, 고점은 168.9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01억4천300만 위안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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