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에도 이월 네고 부담…0.60원↑
  • 일시 : 2016-09-20 13:43:04
  • <서환> 亞 통화 약세에도 이월 네고 부담…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에도 이월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0.60원 상승한 1,118.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 약세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수출업체들이 이월했던 네고 물량을 내면서 1,120원을 하회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호주중앙은행(RBA) 의사록 공개 후 호주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달러화는 한차례 레벨을 낮췄으나 이후 일부 회복됐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매파적 코멘트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주달러와 연동되면서 다소 하락했으나 현재는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118원대에서 다소 무거운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이월됐던 네고 물량이 나온다면 마감가는 현 수준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FOMC에서 금리 인상 기대가 크진 않지만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롱 베팅에 1,120원 위로 올라설 경우 달러화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엔 내린 101.8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내린 1.117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7.9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6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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