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FOMC 불확실성에 박스권 등락
  • 일시 : 2016-09-20 15:33:52
  • <도쿄환시> 달러-엔, BOJ·FOMC 불확실성에 박스권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미·일 중앙은행 정책 불확실성에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1.83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11엔 내린 113.79엔에, 유로-달러는 보합인 1.1173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01엔대 후반과 102엔대 초반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 검증 결과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여부에 환시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폭을 확대할 가능성, 장기채 매입을 축소(커브 스티프닝)할 가능성, 아무 조치도 꺼내지 않을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점치고 있다.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할로우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일단 기다리자는 분위기"라며 "이벤트 전까지 적극적인 거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추가 조치를 꺼내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엔화는 강세를 보일 위험이 크다고 내다봤다.

    도이체증권도 달러-엔 상승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도이체증권의 다나카 다이스케 외환 전략가는 FOMC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 조치를 꺼내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카 전략가는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단행해도 엔화 약세는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행은 21일 오후 12시~2시께 회의 결과를, 연준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3시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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