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부인, BOJ 회의 후 엔高 가능성 경계<닛케이>
  • 일시 : 2016-09-20 16:33:05
  • 와타나베 부인, BOJ 회의 후 엔高 가능성 경계<닛케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개인 FX마진 투자자인 와타나베 부인들이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정책 검증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달 초 한때 103~104엔대에서 움직였던 달러-엔 환율은 현재 101엔대로 내려앉았으나 향후 엔화 약세를 점친 엔 매도·달러 매수는 많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주요 FX업체의 거래 동향을 살펴본 결과 달러-엔 거래에서 '엔 매도·달러 매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일 기준 67.3%로 70%를 넘었던 8월에 비해 감소했다.

    도쿄금융거래소가 운영하는 클릭365에 따르면 13일 기준 '엔 매도·달러 매수' 거래 비중은 60.6%로 집계돼 통계를 얻을 수 있는 201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이 이번 정책 검증에서 향후 추가 금융완화를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 중심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정할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 완화를 해도 엔화 약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에 개인 투자자들이 시세의 흐름에 발맞춰 엔화를 매수(달러 매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후 수일간 엔화가 강세를 보였던 기억이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일본은행이 은행 예치금 금리를 더 떨어뜨릴 경우 은행주 주가 하락 등을 통해 엔화 강세가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개인 FX 투자자들은 보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와타나베 부인과 다른 시각을 보였다.

    QUICK이 금융기관과 운용사, 사업법인 외환 담당자 202명을 대상으로 이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금리 인하에 따른 엔화 강세를 점친 응답은 17%에 불과했고, 62%는 엔화 약세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과연 개인 투자자들의 전망이 맞을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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