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美 12월 금리인상 유력…트럼프 리스크 우려"
  • 일시 : 2016-09-21 11:25:52
  • 루비니 "美 12월 금리인상 유력…트럼프 리스크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루비니 교수는 20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다"면서 "경제 지표가 여전히 혼조된 것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융 시장이 동요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루비니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할 가능성을 최대 리스크라고 평가하면서 정책과 정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식과 국채, 회사채, 부동산 등 각종 자산 가격이 비싸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에 거품이 긴 것은 아니지만, 기포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게 루비니 교수의 진단이다.

    그는 "연준의 유동성 투입으로 자산 가격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올랐다"며 "미국 경제가 겨우 2% 성장하는 가운데 기업의 수익 성장률은 둔화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금융위기를 예견해 '닥터 둠'이란 별명을 얻은 비관론자로 컨설팅 업체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의 회장을 맡고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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