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10년물 국채금리 '0%'로 관리…물가는 오버슈팅시키기로(상보)
예금금리 -0.1%로 동결ㆍ국채매입 규모도 80조엔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은행(BOJ)이 20일 10년 만기 일본 국채(JGB) 금리를 '제로(0%)' 근처에서 유지되도록 하는 사실상의 장기금리 목표제를 도입했다.
BOJ는 시중은행의 당좌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연간 JGB 매입 규모는 80조엔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BOJ는 이날 이틀 일정의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장단기 금리 조작부 질적·양적완화(QQE)'라는 이름의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의 핵심은 10년물 JGB 금리를 현재 수준인 0% 근처에서 머물게 한다는 내용으로, 이는 BOJ가 JGB의 장단기 금리 차이(수익률 곡선)를 제어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다.
BOJ는 이를 위해 매입 국채의 평균 만기 목표치는 없애기로 했다.
JGB를 비롯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액은 6조엔, 부동산투자신탁(리츠) 매입액은 900억엔 등으로 모두 동결됐다.
BOJ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안정적으로 웃돌 때까지 자산매입을 계속한다는 선제안내를 제시했다.
이는 물가가 목표치를 오버슈팅할 때까지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인 셈이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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