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새정책, 벌써 회의론 '솔솔'…"엔약세 단명할듯"<닛케이>
  • 일시 : 2016-09-22 08:56:04
  • BOJ 새정책, 벌써 회의론 '솔솔'…"엔약세 단명할듯"<닛케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장기 금리 상승을 노린 새로운 정책을 꺼낸 직후 나타난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부각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결정 회의 후 10년만기 국채 금리를 0% 부근에서 머물게 하는 '장단기 금리 조작부 양적·질적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정책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은 102엔대 후반으로 상승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여파로 22일 오전 8시41분 현재 100.32엔으로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 여파로 확대됐던 일본 금융권의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번 정책을 계기로 약화된다면 엔화 강세 압력이 일단 멈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본은행이 향후 제한 없이 금융완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더이상 그릴 수 없게 됐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다시 나타나리라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일본은행이 장기 금리 상승을 유도하면 미국과의 금리 차가 축소돼 엔화 가치가 하락할 여지도 줄어들게 된다.

    FX프라임바이GMO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지속해 미·일 금리 차를 확대시키지 않는 이상 엔화 약세 흐름은 단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길게 볼 때 일본은행의 새 정책이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불충분하다는 냉담한 기류가 외환시장에서 돌고 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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