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환율 변동성 예의주시…과도하면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백웅기 김대도 기자 = 외환당국이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에 달러-원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하는 등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데 대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금리관련)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측면에서 일단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향후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단기적으로 여러 반응이 있을 것이기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시 책임자들은 달러-원 환율 변동폭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시장(NDF)에서의 환율 변동을 볼 때 엔화와 원화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컸다"며 "시장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국제국도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봉국 국제국장은 "외환시장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변했으므로 어느 정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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