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연저점 또 볼까…기술적 차트 '매매 신호'>
  • 일시 : 2016-09-22 11:14:37
  • <달러-원 연저점 또 볼까…기술적 차트 '매매 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다시 연저점을 바라보게 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자 롱스탑이 일면서 기술적 차트상으로도 뚜렷한 지지선이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50)에 따르면 달러화는 1,100원선까지 내려서면서 대부분의 일간 기준 하단 지지선을 하향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기준으로도 200주 이동평균선인 1,105.71원선보다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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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기술적 보조지표들도 달러화 추가 하락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일목균형표상으로 전환선이 기준선을 뚫고 내려오면서 역전돼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일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22일 기준으로 45.90을 나타내며 과매도권인 30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추세 분석을 나타내는 MACD 역시 제로선(중심선) 하향 돌파 시도를 앞뒀다.

    달러화 하락세는 추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금리 관련 우려 해소에 따른 롱포지션 정리와 맞물려 월말 및 분기말까지 겹쳐서다. 수급상으로도 달러 공급 우위가 불가피한 가운데 지난 7일 기록한 연저점인 1,089.70원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외환딜러들도 기술적 차트에서 달러화 하단이 잘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안에 달러화는 1,100원선을 뚫고 연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제 1,110원선이 상단 저항선이 됐고, 일목균형표상으로도 지지선이 무너졌다"며 "하단으로는 이제 연저점밖에 보이지 않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미국 금리 동결에 다소 과민 반응한 경향이 있지만 월말이 되면서 추가로 네고 물량이 쏟아진다면 이달까지 연저점 1,089원까지 저점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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