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오퍼 공백'에 전구간 큰 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오퍼 공백'이 발생해 포지션 조정이 일면서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오른 마이너스(-) 0.8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오른 0.4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25원 오른 0.80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오른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금리가 동결되자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가 활발히 일어나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나온만큼 오퍼도 물러서 스와프포인트의 하단 경계가 강해졌다.
또 원화 지급준비금 부족 상황이 지속한 가운데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도 꾸준히 유입돼 스와프포인트 상승 재료를 보탰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된 후 전 구간에서 숏커버가 있었다"며 "최근 2주간 포지션 조정이 이어진 흐름이 더욱 강화돼 시장이 한방향으로 쏠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지준 부족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역외 비드가 유입됐고, 당국의 구두 개입 등에 따른 정책성 비드에 대한 경계 심리도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에셋 등 오퍼 물량은 공백을 나타내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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