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상승폭 확대해 101엔 회복…日 개입 경계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상승해 101엔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0시34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3엔 오른 101.17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 여파로 뉴욕 시장에서 상승했던 달러-엔 환율은 도쿄 환시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한 일본 신탁은행 관계자는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강세 흐름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계감에 달러-엔이 상승했다고 판단했다.
22일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은 환시가 일본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 도쿄 금융시장이 추분절로 휴장했음에도 재무성과 일본은행, 금융청 관계자들은 회의를 개최했다.
아사카와 재무관은 회의 후 "급격하고 과도한 환율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투기세력이 장기적인 환율 흐름의 변화를 초래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FPG증권의 후쿠야 고지 사장은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모이면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후쿠야 사장은 달러-엔이 이날 100~101엔대에서 움직일 것이며 100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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