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BOJ 발표 시간…시장 '부글부글'
시장참가자들 혼란 가중…"미국.유럽처럼 시간 정해야" 목소리 커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절차를 좀 더 정비해야 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MBC프렌드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시장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정책 결정을 발표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아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일본은행 정례 회의는 오후 12시37분께 끝났으나 지난 21일에는 1시 넘어 종료됐다.
연방준비제도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2시에, 유럽중앙은행이 유럽 중앙 표준시 기준 오후 1시45분에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 비교된다.
또 이와시타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결정 발표 후에도 일본은행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론들이 발표하는 긴급 뉴스에만 의존해야 해 정책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이 때문에 정책에 대한 평가도 금방 내리기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그 동안 실시해 온 금융완화 정책에 대한 평가를 내리겠다고 예고해 시장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였다. 이 여파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회의 종료 후에도 일본은행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와시타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서와 함께 나온 문서의 양도 너무 방대해 한 번에 소화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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