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개입 경계감+업체 엔화 매도
  • 일시 : 2016-09-23 15:19:22
  • <도쿄환시> 달러-엔 상승…개입 경계감+업체 엔화 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감과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 영향에 상승했다.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5엔 오른 100.89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오전 한때 101.23엔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오름세가 둔화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결정 직후 달러-엔은 100엔대로 밀렸으나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엔화 강세를 경계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외환 시장에서 불안한 움직임이 보인다"며 "과도한 (엔화 강세) 움직임이 지속되면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 재무관이 일본은행·금융청 관계자와의 회동 후 "급격하고 과도한 환율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투기세력이 장기적인 환율 흐름의 변화를 초래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와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 성격의 엔화 매도가 출회돼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101.25엔이 저항선에 해당한다며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달러-엔의 오름세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7엔 상승한 112.9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1196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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