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레벨 상승에 오퍼 우위…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 지연으로 레벨이 상승하자 오퍼 물량이 몰리면서 소폭 하락했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내린 마이너스(-) 0.9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0.3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내린 0.65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 반등에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들이 매도 기회로 삼으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을 이끌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후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하자 역외 스프레드 비드가 유입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지급준비금이 잉여로 전환될 가능성에 초단기물 위주의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도 줄어들어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을 보탰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미국 금리 인상 지연으로 어제 오퍼 공백이 일어나면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스와프포인트 레벨이 올라오자 이날 물량을 처리했다"며 "1년물 위주로 에셋 물량이 나왔고 1개월물에서도 매도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된만큼 스와프포인트는 당분간 더 올라갈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1년물의 경우 '파(0.00원)' 수준까지 반등하긴 어려워 보이나 마이너스 50전 정도까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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