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정책의 계절 가고 정치의 계절…美·日 정치변수 부각
  • 일시 : 2016-09-26 09:12:08
  • 시장, 정책의 계절 가고 정치의 계절…美·日 정치변수 부각

    美ㆍ日 중앙은행 정책 변화는 12월에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과 일본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 조치가 올해 12월에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올해 여름 금융시장이 미·일 중앙은행 정책에 좌지우지됐다면 가을에는 정치 이슈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이달 26일(현지시간)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첫 TV토론이 예정돼 있고, 일본에서는 내달 23일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중의원 보궐선거가 열린다.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11월 1~2월에 열리지만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자연스레 12월 13~14일 회의가 금리 인상 시기로 꼽히고 있다.

    일본은행의 경우 연준과 보조를 맞춰야 엔화 약세 효과를 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은행이 10월31~11월1일 회의를 건너뛰고 오는 12월19~29일 회의에서 은행 예치금 금리를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금융정책뿐만 아니라 정부의 재정정책이나 성장전략이 보조를 맞춰야 2%의 물가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며, 28조 엔 규모의 재정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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