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美 TV토론에 관심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6엔 하락한 100.91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은 101엔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장세를 보였다.
유로-엔은 0.04엔 오른 113.24엔에, 유로-달러는 0.0002달러 하락한 1.1221달러에 거래됐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오사카 경제단체 주최 간담회에서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TV토론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TV토론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치러진다.
시장 일각에서는 지지율에서 클린턴 후보가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건강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어 트럼프 후보의 반격이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즈호은행은 트럼프 후보가 TV 출연에 익숙해 "클린턴이 실수할 경우 트럼프가 (지지율에서) 역전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바클레이즈는 트럼프가 토론회에서 우세를 보여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달러 가치가 하락(엔화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월말을 맞이해 이번 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엔화 매수가 나올 수 있어 당분간 달러-엔이 100엔대를 밑돌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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