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힐러리 효과'에 리스크온…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후 1,0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오른 1,097.40원에 거래됐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다는 평가 속에 11원 넘게 급락했지만, 시장에 리스크온(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반등 폭이 제한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기록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했다.
여기에 월말 네고물량에 대한 경계가 커지며 장 초반 시장 움직임은 제한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리스크온으로 향한 시장의 방향성과 수급을 주목하며 달러-원 환율이 1,09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11원 넘게 급락했지만, 장 초반 기술적 반등이 미미한 상황"이라며 "사실상 시장이 리스크온을 향한 셈"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힐러리 효과에 힘입어 시장이 리스크온에 베팅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당분간 1,090원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월말 출회되는 네고물량도 소진된 상태여서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오른 100.5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2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21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