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한은 내년 1Q 금리인하 전망"…올해 4Q서 연기
"금통위원 중 3명은 비둘기·3명은 중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을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
골드만삭스의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급성을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금통위는 여전히 하반기 성장이 한은의 올해 전망치 2.7%를 충족시키는 추세일 것이라는 데 비교적 자신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금통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관련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정체에 따른 수출 부진, 가계부채 증가, 기업 구조조정 진행 등의 거시 환경을 고려해 금리 정책 변화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9월 의사록을 통해 금통위원 중 3명은 비둘기파, 다른 3명은 중립 성향인 것으로 분류했다.
그는 "금통위원들은 연준의 올해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음을 인정했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자본유출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두고 금리 동결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 위원은 가계부채에 대처하기 위한 미시건전성 조치들의 실행이 느리다고 우려했으며, 이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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