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제한된 상승…유럽 은행권 우려↑
  • 일시 : 2016-09-28 15:49:47
  • <도쿄환시> 달러-엔 제한된 상승…유럽 은행권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수입업체의 월말 달러 매수(엔화 매도) 덕에 환율이 오르긴 했지만 도이체방크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상단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5엔 오른 100.56엔을 기록했다. 전일 같은 시각 100.80엔~100.90엔 수준을 기록한데 비해서는 낮아졌다. 달러-엔은 닷새째 100엔대에서 맴돌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간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달러는 크게 강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달러 상단이 막혀 있다"고 판단했다.

    도이체방크가 수익성 감소와 벌금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해야 하는 처지에 몰려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유럽발 위기가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유럽 은행권 불안 고조로 향후 달러-엔이 두 자릿수 정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TV토론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실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불투명해 미국 대선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FX프라임바이GMO의 우에다 마리토 디렉터는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상승할 경우 달러-엔이 95엔대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에다 디렉터는 "이 경우 일본 외환 당국은 엔고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무시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엔 오른 112.69엔에, 유로-달러는 0.0009달러 내린 1.1205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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