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연은 총재 "금리인상 적절…11월도 가능"(상보)
  • 일시 : 2016-09-29 08:42:17
  •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금리인상 적절…11월도 가능"(상보)



    (뉴욕·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신윤우 기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러한 조치가 경제 확장세를 연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메스터 총재는 28일 클리블랜드 연은에서 열린 포럼 연설에서 경제가 통화정책 목표를 향한 진전을 이뤘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너무 오랫동안 지연시키는 것은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 개선이나 물가 상승률 압력이 과도해지면서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고 이는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 확장을 지지하는 기본 여건들이 견고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및 해외 위험과 관련한 우려가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의 고정 투자가 약하지만, 가계 재정은 상당히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메스터 총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생산성 약화와 낮은 자본지출은 장기적인 성장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스터 총재는 연설 이후 기자들에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11월에 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기 때문에 (11월 회의 이후 6일 뒤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는 변수가 아니란 게 그의 주장이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적에 대해 정치가 연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연준이 회의 때마다 매번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경기를 과열시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면서도 추가적인 경제 개선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난주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행사한 세 명의 위원 중 한 명이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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