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도이체방크발 우려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확산하며 달러화가 1,100원대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를 통해 파생상품 청산을 하는 일부 헤지펀드들이 일부 담보 자금과 포지션을 회수했다는 소식이 금융주에 직격탄을 달리면서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가중되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의 매파적 발언과 경제지표 호조도 달러 상승 재료로 평가됐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095.00~1,10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보면 도이체방크발 유럽 금융시스템 우려가 재부각하면서 1,100원대를 돌파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를 보인다면 달러화는 상승할 것이다. 다만 1,100원선을 넘어서는 월말 네고물량이 상당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96.00~1,107.00원
◇ B은행 차장
도이치뱅크 우려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상당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대외적으로 금리인상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점,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등 경제지표 호조도 상승 전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다만, 1,100원대를 돌파하면 수급상 공급 우위가 되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 월말 네고물량으로 수급이 막히면서 제한된 등락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097.00~1,107.00원
◇ C은행 과장
달러-엔은 빠지는데 원-달러는 상승하는 분위기다. 리스크오프 심리가 커졌지만 아직 도이치뱅크에 대한 구체적인 리스크 현황이 나오진 않아 시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달러 매도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1,09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1,095.00~1,106.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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