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여 강달러 재료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리스크 요인에 따른 롱플레이가 우세할 경우 달러화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가능성, 유가 상승에 따른 상품통화 강세 등에 달러화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096.00~1,10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도이체방크 관련 우려가 있다. 1,100원선 지지력이 확인돼 달러화가 쉽게 하락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에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
달러-엔 환율이 추가적으로 오르면 이에 연동해 1,105원을 향해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방향성은 위로 보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과징금 부과는 3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예상보다 완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관련 리스크를 피해가긴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00.00~1,105.00원
◇ B은행 차장
미국 지표가 개선됐고 도이체방크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달러화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외화예수금은 줄지 않는 상황에서 1,100원 위에선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현재 시장이 다소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라 하더라도 박스권에 머물지 않을까 한다. NDF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이 올랐다 다시 꺾이는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는 어느정도 예상된 수준이다. 달러화가 지표에 따라 등락하겠지만 '서프라이즈' 수준은 아닌만큼 크게 오르긴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96.00원~1,107.00원
◇ C은행 과장
시장에 리스크 요인 많아서 달러화 방향은 위로 보고 있다. 도이체방크 관련 불확실성이 있는 가운데 관련 헤드라인 나올 때마다 불안심리에 따른 상승이 예상된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에 파운드가 원빅 가까이 하락하는등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호주달러는 유가를 반영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현재 시장 관심사는 아니다.
수급상으로 월말 분기말이 끝난만큼 네고 물량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장중 특별히 쏠림 없다면 역내외 롱플레이 우세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0~1,107.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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