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도이체방크發 리스크오프 지속…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후 1,1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오른 1,103.70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도이체방크 사태로 유럽 은행권 시스템 우려가 확산한 게 서울 외환시장에도 여전히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제조업 지표까지 호조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리스크오프로 향한 시장의 방향성과 수급을 주목하며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 도이체방크로 인한 리스크오프 심리가 지난주에 이어 지속하고 있다"며 "도이체방크가 받을 과징금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시장은 이를 강달러 재료로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현재로서는 도이체방크나 미국 지표 등이 달러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이 얼마나 쏟아지느냐에 따라 1,105원 돌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5엔 오른 101.9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120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1.1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22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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