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감>작년 외환보유액 394조로 9.2조 수익
  • 일시 : 2016-10-04 10:00:07
  • <한은 국감>작년 외환보유액 394조로 9.2조 수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9조원대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한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지난해 9조2천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외환보유액 운용수익률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천679억6천만달러로 2015년 연말환율인 1072.50원 기준 원화환산시 394조6천370억원 정도다. 이 금액 대비로 환산하면 연율 2.3%대 정도로 추정된다.

    한은은 "한은이 여타 공적 투자기관처럼 위험자산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수익률을 높일 경우 위기 상황에서 보유자산의 유동성 감소 및 가치 하락으로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 및 중국, 대만 등 외환보유액 규모가 큰 주요 아시아국도 운용수익률을 비공개로 한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 다변화, 효과적인 투자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이 수익성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투자 프로세스 개선과 인력 전문성 제고 등 운용역량 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한은은 지난 2012년 통화별 팀조직을 상품별 팀조직으로 개편한데 이어 올해 1월에 투자운용부를 투자전략 성격에 따라 1부(top-down), 2부(bottom-up)으로 분리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외환보유액이 최종 대외지급 준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동성,안정성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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