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감> 한은 " 달러-원 환율 , 미국 금리인상에 영향받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원 환율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미금리차에 따른 외자유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대규모 자본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올해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글로벌 유동성 등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점차 높아졌다. 달러-원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지난해 0.47에서 올해 1~6월은 0.55로 높아졌다. 7월 이후 9월23일까지의 변동률은 0.53을 나타냈다.
한은은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글로벌 유동성과 국내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입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외에도 국내 경기, 글로벌 경기 및 유동성 사정,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등 다른 요인들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외화자금 유출입은 내외금리차 뿐만 아니라 각국의 기초경제여건, 환율,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내외금리차 축소를 고려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국내은행의 보유 유가증권 매각, 외화대출 및 스왑자금 회수 등을 통한 외화자금 확보가능액이 예상유출액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한은은 진단했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기초경제여건, 국가신용등급, 외환보유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대규모 자본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외화자금이 일부 유출되더라도 이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만큼 국내은행 부문의 외화유동성 사정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syje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