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금리인상 가능성에 '롱심리'… 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롱심리가 확산하며 상승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0원 상승한 1,115.30원에 거래됐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2차례 미국의 금리 인상을 전망한 것이 롱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제유가 하락,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 등 내대외적 요인들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화 약세로 돌아서며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화가 반등하고 있다"며 "장중 파운드화의 추가 약세 여부가 레벨 상승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금리 인상 기대감이 롱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일본 기관이 환헤지 없이 해외채권 매수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아시아시장에서 달러화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내린 102.71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008달러 오른 1.12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5.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58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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