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거래량 저조 속 네고 우위…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거래량 부진 속에 일부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보다 2.70원 하락한 1,111.00원에 거래됐다.
달러 강세 재료에도 전일 1,117원 고점에 막히면서 롱스탑이 나왔고 네고 등 매도 물량에 달러화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 및 현대중공업의 수주소식도 전해지면서 달러화 하락 요인을 보탰다.
매도 우위 속에 거래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활발한 포지션 플레이가 나타나지 않아 박스권 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주식시장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완화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다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국 금리 인상 경계심리는 여전해 1,110원대에선 대체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도이체방크 관련 이슈가 단기적 위험회피 심리를 더이상 자극하지 않는 가운데 외화예수금과 네고물량이 많다 보니 달러화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거래량이 많지 않고 크게 방향성 구축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1,110원 초반대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추가로 이슈가 나온 것 없이 거래량이 줄어들어들 상황이라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레벨을 하락시켰다고 본다"며 "그럼에도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살아있어 1,110원 부근 결제가 나오면서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엔 내린 103.4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119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9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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