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트럼프 당선 여부 따라 '롤러코스터'
CNN머니 분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금값 하락의 원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있다는 의견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CNN머니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금값은 지난 7월 초 52주 최고치에 근접한 온스당 1,365달러를 친 후 6% 이상 급락했다.
CNN머니는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 확산에 따른 달러 강세뿐만 아니라 트럼프 지지율 하락도 금값 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CNN머니는 금값이 멕시코 페소화처럼 트럼프 지지율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의 성향에 금융시장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트럼프 당선 전망이 커지면 금값도 오르고 반대로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면 금값도 내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BN암로의 조르젯 보일 외환·귀금속 전략가는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미국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최악의 경우 대격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금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경우 금값이 1,900달러 위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CNN머니는 최근 금 시장에서 트럼프 모멘텀이 희미해지기 시작했으나 선거가 아직 한 달여 남은 상황이라 트럼프 대통령과 이에 따른 금값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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