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무역감소ㆍ보호무역주의 확산 세계경제 하방위험"
  • 일시 : 2016-10-07 21:40:02
  • G20 "무역감소ㆍ보호무역주의 확산 세계경제 하방위험"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총수요 감소로 저성장 지속"



    (워싱턴=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글로벌 무역감소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세계경제의 하방위험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G20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업무만찬을 개최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했다. 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무역과 투자 부진으로 인한 총수요 감소 등으로 세계경제는 저조한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IMF와 OECD 등은 최근 국제무역 둔화가 장기적으로 생산성과 기술 개발을 저하시키고, 국제사회의 정치적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G20의 공동대응을 촉구했하기도 했다.

    G20은 정책 측면에서 저성장 극복을 위해 재정과 통화, 구조개혁을 병행하는 균형있는 거시정책 추진(rebalancing)을 강조했다.

    BIS는 확장적 통화정책의 장기화로 통화정책 여력 축소와 자산 거품 형성 가능성 증대, 은행 수익률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20은 또 조세회피와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글로벌포럼이 제시한 실소유주(법인을 실제로 지배하는 자연인) 정보의 가용성과 질을 제고하고, 양 기관 간 협력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G20은 "향후 실소유주 정보 파악ㆍ교환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 이어 내년부터 G20 의장국이 되는 독일은 이날 업무만찬에서 내년 G20의 주요 의제와 회의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독일이 제시한 내년 주요 의제는 ▲금융ㆍ조세 분야 등의 규제 개선을 통한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 ▲디지털 경제의 혜택 극대화 ▲아프리카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강화 등이다.

    내년 G20 정상회의는 7월 7일부터 8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올해 12월 G20 재무차관회의, 내년 3월과 4월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해 정상회의 성과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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