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옐런, 금리 인상 힌트 줄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10~14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경로와 관련해 발언할 것인지 주목된다.
그는 오는 14일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연례 콘퍼런스에서 '금융 위기 이후 거시 경제 연구'라는 주제로 발언한다.
이번 주에는 옐런 의장 외에도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들이 공식 석상에 대거 등장한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14일 옐런 의장의 기조연설에 앞서 환영사를 한다.
연준 3인자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오는 12일 공개 담화에 나서고, 같은 날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시카고 연은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연설한다.
내년에 투표권을 얻는 위원들도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10일(현지시간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오찬 행사에서 연설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13일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WAC) 행사에서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13일 대마불사와 연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에 참석한다.
이들 위원 중 조지 총재는 지난달에 열린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9월 FOMC 의사록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조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총재가 9월 회의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만큼 정책 위원들 간의 의견 차이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14일 '은행의 사회 기여와 격변기의 안정 유지'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 연설한다.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재점화되고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영국발 불안 요소가 고개를 든 것과 관련해 의견을 밝힐 것인지 시장은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한국과 페루(13일) 싱가포르(14일) 중앙은행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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