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 편입 후 첫거래서 위안화 가치 급락…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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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1:36:25
달러-위안 기준환율 절하에 시장환율도 6.7위안 넘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7008위안의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고시했다.
10일 기준 환율은 국경절 휴일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30일 대비 0.34% 절하한 값이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는 1일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금융 시장에서도 위안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역내 달러-위안은 6.7035위안을 기록했고, 역외 달러-위안은 6.7108위안 수준을 나타냈다.
종량(宗良) 중국은행 수석 연구원은 국경절 기간 파운드화가 폭락했고,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여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는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을 높여 달러 가치룰 상승하게 하는 요인이다.
외환보유액 감소도 절하 기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중국의 9월 외환보유액은 3조1천664억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188억달러 감소했다.
역내 시장이 휴장한 지난 7일 역외 달러-위안은 외환보유액 감소 여파에 장중 6.7182위안까지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하기도 했다.
SDR 편입 이후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더이상 방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절하 기대를 강화하고 있다.
PNC의 빌 애덤스 선임 국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환율의 자유로운 변동을 허용했다면 위안화는 현재보다 더 절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달러-위안이 6.9위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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