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 환율 6.7위안 돌파는 정상적인 현상"
위안화 장기적 절하 근거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달러-위안 기준 환율이 6.7위안을 상향 돌파한 것은 정상적인 움직임이라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10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글에서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 환율이 6.7008위안으로 9월 말 보다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것과 관련해 "선진국이나 다른 신흥 시장 통화에 비해 위안화의 절하 폭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평가했다.
외환거래센터는 달러-위안 환율이 등락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환율이 양쪽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거래센터는 국경절 연휴 동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달러 강세가 나타났고, 하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파운드는 달러 대비 31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사실을 지적했다.
하드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완전히 결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이 EU를 탈퇴해도 현 수준의 개방성을 유지한다는 소프트 브렉시트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외환거래센터는 또 "CFETS 위안화 지수는 여전히 절상된 상태"라고 말했다.
CFETS 위안화 지수는 외환거래센터가 발표하는 바스켓 대비 위안화 환율이다.
9월 말 기준 CFETS 위안화 지수는 94.07로 8월 말 대비 0.28% 떨어졌다. 위안화가 바스켓 통화 대비 그만큼 절하됐다는 의미다.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가 장기적으로 절하될 근거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반복했다.
외환거래센터는 "중국의 경상 수지는 흑자이고, 외환보유액도 충분하다"며 "또 양호한 재정 상황,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금융 시장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인 위안화 절하의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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