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고용 부진에 달러 자금 잉여…소폭 반등
  • 일시 : 2016-10-10 16:19:50
  • FX스와프, 美 고용 부진에 달러 자금 잉여…소폭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 따라 일부 구간에서 소폭 반등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마이너스(-) 1.40원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파(0.00원)'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40원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해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책성 비드도 가세하면서 1년물의 경우 소폭 반등했다.

    단기물의 경우 달러 자금 잉여 상황이 지속되면서 은행권 자금 데스크를 중심으로 '셀 앤 바이(sell and buy)' 물량이 나와 올랐다.

    다만, 원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는 커져 스와프포인트 하락 전망이 유효한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여력이 있다"는 말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거론한 바 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11월엔 미국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정책성 비드도 유입돼 1년물이 상승했다"며 "종가 기준으로 연저점 수준(-1.60원)까지 다다른 만큼 추가로 공격적인 오퍼 물량이 나오지 않는 등 레벨 경계심리도 작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 부총리의 발언대로 정부에선 추가 금리 인하를 바라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가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 전체적으론 스와프포인트 하락 전망이 우세해 1년물의 경우 이번 주 안에 연저점 수준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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