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 "IIF, 주식·채권 과대평가…경기하강시 조정"
  • 일시 : 2016-10-10 17:01:42
  • 국금센터 "IIF, 주식·채권 과대평가…경기하강시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경기흐름과 달리 주식과 채권시장이 비정상적으로 과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제금융센터는 10일 국제금융협회(IIF) 연차총회(10월6일~8일 개최) 논의내용을 정리한 보고서에서 "현재 주식과 채권시장은 모두 과대평가돼 있으며 향후 3~5년간 투자수익률이 상당히 낮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는 비정상적인 균형상태로 모든 자산에대한 평가절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금센터는 금융시장에 대해 "이른바 채권난민(bond refugees) 때문에 채권 밸류에이션이 계속 치솟고 있으며, 미국 유가증권 시장 또한 과열상태로 현재 위험구간(danger zone)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채권이 펀더멘털, 기본적 가치가 아니라 수익률에 따라 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는 상태라는 지적이다. 주식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향후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봤다.

    이번 연차총회에서 금융시장의 과열된 상태는 향후 경기 하강시 우려요인으로 지목됐다. 국금센터는 "글로벌 신용사이클이 축소되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은 빠르게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의 그림자 금융도 위협요인의 하나이며,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자산에 대한 평가절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금센터는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현금 보유를 선택하고 있으며 자본은 어떤 방식으로든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연차총회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미국 금리인상시 부채상환 부담 증가 등을 우려하는 견해도 있지만 대체로 저금리 정책이 한계에 봉착했으며 금리인상을 늦추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는 시각이 우세했다고 국금센터는 전했다.

    재정정책에 대한 의견은 저성장과 스태그네이션 우려에서 벗어낙 위해서는 세제개혁,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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