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10-11 08:37: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 초반을 향해 하향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화가 최근의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긴 어렵다면서도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달러 롱포지션이 꾸준히 정리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대선 2차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가 해소됐고, 북한 노동당 창건일도 큰 이슈없이 지나갔다는 이유에서다. 러시아의 원유 감산에 대한 동참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다만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완전 탈퇴) 가능성, 미국 금리 인상 경계 등이 유효해 하단에선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02.00~1,1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계속 방향성 없는 장세가 나타나겠으나 그래도 달러화 하락 재료가 우세하다고 본다. 지난 추석과 개천절 등 연휴를 앞두고 구축됐던 롱플레이가 계속해서 실패하면서 '스탑로스'가 나는 상황이다. 전날 미국 대선 후보들의 2차 TV토론도 큰 변수가 없었고 공화당 내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등 리스크 요인들이 없어지고 있다. 또한 북한 노동당 창건일도 큰 이슈없이 지나갔다. 환시의 불안 재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롱포지션이 꾸준히 정리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04.00~1,112.00원

    ◇ B은행 과장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지표 부진 이후에 달러화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원유 감산에 대한 지지 발언 등으로 다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됐다. 전날 대선 토론에서도 다시 힐러리 후보가 우세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지난 주말 대외 변수에 따른 상승이 예상됐으나 전반적인 불확실성 해소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다. 1,11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05.00원~1,115.00원

    ◇ C은행 차장

    전날 위안화 고시환율 절하 고시로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는 듯 했으나 크게 추격 매수가 붙지 않았다. 달러화가 1,111원대를 깨고 내려오면서 시장에 롱스탑 물량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는 트럼프 후보의 부진과도 관련 있지만 일단 9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데 따른 것이라 본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약화됐다.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지만 여전히 연내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 또한 강하다. 이날 지표 등 재료는 많지 않아 최근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02~1,112.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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