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KIC 수익률 주요 국부펀드 중 꼴찌"
  • 일시 : 2016-10-11 12:15:44
  • 김성식 "KIC 수익률 주요 국부펀드 중 꼴찌"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의 지난해 수익률이 해외 주요 국부펀드와 비교해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이 KIC에서 제출받은 자료를에 따르면 KIC의 지난해 총 투자수익률은 -3.0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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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캐나다 국부펀드(Alberta‘s Heritage Fund)와 비교할 때 15.50%포인트(p) 차이가 난다.

    KIC의 수익률은 또 2013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이 기간 미국 캘퍼스(CalPERS), 캘스타스(CalSTRS), 캐나다 국부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특히 KIC는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수익률에 있어서도 최근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작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KIC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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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자산에 대한 투자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85.6%를 차지하는 가운데 대체자산 투자에 비해 수익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채권의 누적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98%, 4.63%로 나타났지만 대체자산인 헤지펀드는 5.72%, 사모주식 4.80%, 부동산 7.57%였다.

    전통자산 전체와 대체자산 전체 수익률을 비교해도 각각 4.22%, 6.54%로 파악됐다.

    김성식 의원은 "KIC가 전통자산 투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데도 여전히 전통자산에 치우친 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외국 주요 국부펀드와 비교해도 대체자산 투자 비중이 낮고, 자산 배분이 비슷한 노르웨이와 비교해도 수익률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대 지속적인 대체투자처 개발과 전통자산 운용방식 수정,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리스크 완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C는 지난 2월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대체투자 비중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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