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4엔 저항에 상승폭 제한
  • 일시 : 2016-10-11 16:00:02
  • <도쿄환시> 달러-엔, 104엔 저항에 상승폭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104엔대 앞에서 막힌 흐름을 보였다.

    11일 오후 3시 42분 달러-엔은 뉴욕 시간대에서 거래됐던 가격보다 0.25엔 높은 103.84엔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68%로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달러-엔이 상승세를 탔다.

    러시아의 감산 동참 가능성에 유가가 51달러로 급등한 데다 2차 TV토론 이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소식에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대된 점도 달러 강세·엔화 약세의 원인이 됐다.

    장 초반 103엔대 후반으로 상승한 이후 정체 양상을 보이던 달러-엔은 오후 3시 넘어 104.06엔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104엔대 아래로 밀렸다.

    다이와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이 주요 저항선이었던 103.51엔을 넘자 달러 매수 주문이 밀려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일 기록했던 104.32엔이 다음 주요 저항선이나 이를 뚫을 만한 재료가 현재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는 중앙은행 관계자의 추가 금융완화 시사 발언에 힘입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62달러(0.87%) 하락한 0.70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존 맥더못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총재 보좌역은 3분기 물가 상승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3%) 중반에 놓이도록 하려면 추가 금융완화가 필요하다고 재강조했다.

    그는 "향후 통화정책이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1126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422달러 내린 1.23171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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