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리 상승에도 '셀 코리아'에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원화 금리 상승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및 채권 매도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1.40원에, 6개월물도 전일과 같은 0.1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과 1개월물은 각각 전일과 같은 0.40원과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 포인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및 채권 매도에도 원화 금리 상승에 힘입어 하단이 지지됐다. 1년물의 경우 오퍼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장중 하락했으나, 종가에서 테이큰되면서 전일 종가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 중단 사태에서 비롯된 코스피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3천36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라 단기물을 중심으로는 역외 스프레드 비드가 유입됐다. 하지만 전반적인 '셀 코리아(Sell Korea)' 영향에 상승은 제한됐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원화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주식이 하락하고 외국인들의 전반적인 '셀 코리아' 분위기가 강해 다소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1년물의 경우 대기중인 오퍼 물량이 많았으나 공격적으로 스와프 포인트를 누르는 모습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지만, 현재 공격적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다"며 "금통위 이후 스와프 포인트는 방향성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