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국제유가 상승,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우려에 따른 파운드화 급락,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 등으로 달러화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일 삼성전자 주가 급락으로 달러화가 전일대비 12원 넘게 오른만큼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외국인 자금이탈을 우려한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커질 경우 1,120원대가 무너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20.00~1,1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전반적으로 달러화 상승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에 따른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발 리스크로 달러-원 환율이 전일 급등한 만큼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물량과 네고물량이 더해져 쏟아진다면 1,120원대 하향돌파도 가능하다고 본다.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금일 장중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20.00~1,130.00원
◇ B은행 과장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고 파운드화 약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이 12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높이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삼성전자 이슈로 달러화 상승이 급격하게 진행되기도 했다.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대기하고 있는 네고 물량이 상당히 있어 상단은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자금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외환당국의 환율급등에 대한 경계가 있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3.00원~1,133.00원
◇ C은행 차장
전일 달러-원의 주요 상승요인은 삼성전자 이슈였다. 미국의 2차 대선 TV토론회와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라는 빅 이벤트가 무난히 지나가면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삼성전자라는 의외의 악재를 만나면서 숏커버가 일어났다. 전일과 같이 불안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1,12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25원 상단 레벨이 뚫린다면 최근 달러화 강세 분위기에 휩쓸려 1,130원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0~1,129.00원
hjlee@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