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1% 넘게 상승…英총리 입장 완화(상보)
  • 일시 : 2016-10-12 09:20:10
  • 파운드, 1% 넘게 상승…英총리 입장 완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2일 이른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전 8시 59분 현재 전장 대비 0.01519달러(1.25%) 오른 1.2270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소 온건한 자세로 선회한 것이 파운드화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주요 언론은 메이 총리가 의회 표결을 거쳐 EU 탈퇴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의회 표결 없이 EU에 공식적으로 탈퇴를 통보하고 협상을 시작한다는 태도로 일관해왔는데 변화가 생긴 것이다.

    메이 총리는 탈퇴 협상 개시 의사를 EU에 통보하는 리스본 조약 50조의 발동 결정이 정부의 몫이라며 의회 표결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메이 총리가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채택된 EU 탈퇴안을 의회 표결에 부칠 경우 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경우에 따라 결정이 번복될 절차가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파운드화를 떠받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메이 총리는 의회에 협상 여지를 줘야 한다고 요구한 상황으로 의회가 정부의 탈퇴 추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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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파운드-달러 환율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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