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운드 강세+네고 저항'에 상단 제한…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영국 파운드화 환율 상승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에 1,120원대 초반에서 제한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으로 형성된 위험자산 회피 심리 영향도 지속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상승한 1,122.20원에 거래됐다.
최근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했던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강세로 돌아서 달러화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해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인 영향이다.
같은 시간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1792달러(1.48%) 오른 1.229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업체들도 달러화 레벨 상단에서 네고 물량을 내놓고 있다. 다만, 네고 저항과 파운드화 안정으로 달러화는 1,124.80원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쇼크에 따른 영향은 여전하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서 달러화 상승 재료를 보태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 1,125원대에 대한 상단 인식이 아직 강한데다 수출 업체들의 네고물량과 롱포지션 처분이 같이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됐다"며 "장중 물량 소화되면 달러화는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주식도 현재 하락세"라며 "네고 물량이 소화되면 장마감 직전 혹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엔 오른 103.4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내린 1.10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3.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9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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