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3엔 중반서 지지부진
  • 일시 : 2016-10-12 15:31:42
  • <도쿄환시> 달러-엔 103엔 중반서 지지부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3엔대 중반에서 횡보했다.

    104엔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미국 및 일본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영향이다.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1엔 오른 103.59엔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엔은 장중 내내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와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닛케이 지수도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움츠러들면서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우세해졌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익이 비용보다 크다고 생각되면 마이너스 금리 폭을 확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고, 하라다 유타카 일본은행 정책 심의위원이 통화완화 정책의 한계를 부인하는 발언을 내놨지만 환율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이 당분간 102~104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카시마 전략가는 닛케이 지수가 당분간 17,000선을 크게 넘기 어려우며, 이는 달러-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09% 하락한 16,840.00에 장을 마쳤다.

    뉴욕 환시에서 한때 1.20달러선까지 밀렸던 파운드-달러 환율이 하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아시아 시장에서 대폭 반등했다.

    파운드-달러는 장중 1.23247달러까지 오른 후 상승 폭이 다시 둔화돼 오후 3시 기준 1.22503엔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소 온건한 자세로 선회한 점이 파운드화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외신들은 메이 총리가 의회 표결을 거쳐 EU 탈퇴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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