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갤노트 7 단종 이후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당분간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여기에 간밤 발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도 연내 금리 인상을 재확인한 만큼 달러화 상승 추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0.00~1,1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전일 발표된 9월 FOMC 의사록이 연내 금리 인상을 재확인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NDF에서도 달러화가 1,125원에 마감한 만큼 상승세는 반영될 것이다. 유가 하락, 삼성 우려 지속, 달러 강세로 달러화는 1,120원대 중반에서 상승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는 나타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2.00~1,129.00원
◇ B은행 과장
삼성전자 이슈도 있지만, 달러화가 당장 1,130원 뚫고 올라가기 힘들다. 의사록 내용을 봐도 매파들이 주장하던 게 유휴 노동력 다 찼으니 인플레이션 있을 것이고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지만, 비둘기파 위원들은 실업률 떨어지지 않고 유휴 노동력 충분하다는 판단을 했다. 하지만 9월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실업률은 오히려 올랐다. 유휴 노동력이 계속 있다는 비둘기파적인 의견에 부합했다. FOMC 의사록 자체는 달러 약세 재료라고 판단한다. 달러화는 위안화 이슈도 있다 보니 달러가 강세를 반영했으나 고점은 그리 높아지기 어렵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20.00~1,130.00원
◇ C은행 차장
FOMC 9월 의사록 내용 매파적일 것이라는 부분은 예상됐으나 삼성전자 여파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최근 많았던 만큼 불안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삼성전자 어닝쇼크를 일회성 이벤트로 보기가 어렵다. 달러-원 환율 1,125원 선이 네고물량이 많았던 레인지 상단이었는데 갇힌 레인지를 뚫을 경우 상승 추세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7.00~1,130.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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