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삼성전자 쇼크+美 FOMC…2.70원↑
  • 일시 : 2016-10-13 09:36:32
  • <서환> 삼성전자 쇼크+美 FOMC…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120원대 후반에 거래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원 오른 1,126.30원에 거래됐다.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노트 7 단종 사태가 장 초반 달러-원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외환딜러들은 삼성전자가 실적 전망치까지 하향 조정한 만큼 추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간밤 발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이 연내 금리 인상을 재차 확인한 것도 시장은 상승 재료로 해석하고 있다.

    단숨에 1,130원대를 돌파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상승 후 숨고르기에 진입할 것으로 진단됐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우선 삼성전자 이슈가 달러-화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를 이어간다면 달러-원 환율의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의사록도 달러-원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탠 상황"이라며 "단시간 내 1,130원대를 돌파하기엔 당국의 개입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일단 1,120원대 후반까지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엔 오른 104.4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상승한 1.10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8.6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40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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