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수출 상당폭 회복…교역국수입증가율 3.9%
  • 일시 : 2016-10-13 13:30:06
  • 한은, 내년 수출 상당폭 회복…교역국수입증가율 3.9%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 수출 여건이 올해보다 상당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3일 경제전망과 함께 발표한 현안 보고서 중 '글로벌 교역구조변화를 반영한 교역국 수입증가율 전망'에서 내년도 교역국 수입증가율은 3.9%로 올해 2.5%보다 상당폭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12~2015년 평균 4.2% 증가율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크게 개선된 것이다.

    교역국 수입증가율은 글로벌 수입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지출부문별 수입의존도, 지역별 교역탄력성, 우리나라와의 교역 비중 등을 활용해 구성한다. 경제규모와 우리나라와의 교역비중을 감안해 중국, 미국, EU, 일본, 아세안 등 5개 지역의 수입 수요를 추정한다.

    한은은 교역국수입증가율이 기존에 활용하던 세계교역신장률에 비해 우리나라 수출 추이를 잘 설명한다고 봤다.

    시장점유율 상승을 반영한 교역국수입증가율은 각 변동국면에서 우리나라 수출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수출 둔화세와도 일치했다.

    상관계수도 ASEAN 지역을 제외한 4개 지역 교역국수입증가율과 우리 수출증가율의 상관계수가 0.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환율 등 기타요인을 통제한 회귀분석에서도 교역국수입증가율의 우리 수출 설명력은 세계교역신장률에 비해 높았다.

    한은은 이번 2016~2017년 경제전망부터 교역국 수입증가율을 새로 적용하기로 했다. 종전에 활용했던 세계교역신장률과 수출증가율간의 차이도 있어 우리 현실에 맞는 지표를 새로 만들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현창 한은 국제무역팀 과장은 "최근 교역구조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고, 수출전망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정결과와 실현치를 지속적으로 비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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