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주택시장 리스크 소폭 완화…中 경제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과열 우려를 불러온 주택 시장의 리스크가 소폭 완화한 것으로 진단했다.
RBA는 14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전반적인 금융 리스크가 부동산 시장의 동향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며 가계 대출에 따른 금융 안정 위험이 지난 6개월 동안 다소 줄었다고 평가했다.
대출자들의 모기지 상환 능력이 강화됐고 신규 주택 대출도 감소하는 추세라는 게 RBA의 분석이다.
RBA는 주택 가격 증가세가 1년 전보다 둔화했다면서 은행 대출도 더 건전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보다 주택시장 붕괴가 호주 신용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RBA는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RBA는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하는데도 부채 규모가 커지고 과잉 생산의 조짐도 보인다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다만, RBA는 아파트 건설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과잉 공급 리스크가 표면으로 떠올랐다며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위험 지역으로 꼽았다.
공사 지연이나 취소 건수도 많지 않은 가운데 아파트 시장이 침체하면 개별 은행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RBA는 관측했다.
RBA는 아파트 시장의 부진이 발생해도 은행 시스템 전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