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역내 위안화, 이번 주 0.8% 절하…1월 이후 최대
  • 일시 : 2016-10-14 15:12:02
  • 中 역내 위안화, 이번 주 0.8% 절하…1월 이후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역내에서 거래되는 위안화가 이번 주에만 0.8% 이상 떨어져 주간 낙폭으로는 지난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국가외환교역중심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거래되는 역내 위안화 가치는 미 달러화에 대해 이번 주에만 0.84% 하락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6분 현재 역내 위안화는 달러당 6.7246위안에서 거래돼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 근처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주간 위안화 절하율은 지난 1월 8일로 끝난 한 주간 절하율인 1.56%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홍콩에서 거래되는 역외 위안화는 이번 주에만 0.43% 하락했다. 역내 위안화 절하율이 더 높은 것은 지난주 국경절 연휴로 역내 시장이 개장하지 않아 지난주 역외에서의 위안화 약세 압력이 고스란히 반영된 탓이다.

    지난주 역외에서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0.47% 하락했다.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6.7351위안 근처에서 거래돼 역내외 스프레드는 105핍(1pip=0.0001)으로 좁혀졌다.

    역내 시장이 휴장한 지난 7일에는 위안화 약세 압력이 높아져 양시장 간 스프레드는 400핍을 넘어선 바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0.21% 내린 6.715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절하 기조를 이어온 데서 절상 기조로 돌아섰지만, 7거래일 연속 절하율은 0.97%에 달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과 계속된 중국의 자본유출 압력으로 위안화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올해 연말께 위안화가 달러당 6.8위안까지 하락하고 내년 말에는 달러당 7.3위안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 수준보다 위안화 가치가 각각 1.1%, 8.5% 추가 절하된 것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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