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향성을 나타낼 만한 흐름을 보이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지만, 1,130원 후반대로 올라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달러-원도 이 같은 분위기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갤노트7 단종 여파가 이번 주에도 지속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수급요인에서는 1,130원대 중반 이후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는 점이 변수로 지적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30.00~1,1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일시적인 경기 과열은 괜찮다'는 발언으로 국채 금리는 올랐고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였다. 하지만, 신흥국 통화는 크게 약세로 바뀌지 않았다. 오늘도 큰 방향성은 어렵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4~5원 정도 올라 1,130원대 중반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방향을 잡기는 쉽지 않다. 미국 환율 보고서는 현 레벨이 매수개입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0.00~1,140.00원
◇ B은행 차장
1,140원을 뚫기에는 어려운 것 같고, 그렇다고 1,130원 밑으로 가기에는 전고점이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1,130원에서 1,14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 최근 매파적인 발언을 계속 해온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이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라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1,140원대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지난주에서 보듯 1,130원대 중후반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30.00~1,140.00원
◇ C은행 과장
계속 롱으로 뷰를 가져가고 있다. 1,130원대 후반에서 1,140원 선 터치까지 본다. 먼저 환율보고서는 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상황이다.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 등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다. 달러 인덱스도 98선을 넘었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지고 있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 북한 관련 정치적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본다. 지난주에 삼성전자 이슈가 잦아들었다고 하지만, 이번 주가 더 중요해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고, 글로벌 달러 강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132.00~1,140.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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