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선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단기 급등에 대한 조정 심리가 강해진데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의 완화적인 발언도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될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달러 강세도 다소 약화됐다. 연준은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2% 상승을 하회한 것이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은 1,140원까지 상승했다가 반락했다. 전일 현물환 종가(1,137.90원)보다 1.25원 하락한 1,13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28.00~1,14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미국 제조업 지표가 좋지 않아 NDF에서 달러화도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했다. 또 피셔 부의장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은 점도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될 것이다. 피셔 부의장이 미국 금리 인상 당위성을 언급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올해 안에 금리 인상 한다는 발언이 없었다. 하지만 달러화가 1,130원에서 탄탄하게 지지를 받고 있어 1,130원 아래로 떨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다. 위로는 1,140~1,145원 선에서 저항선이 형성돼 이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2.00~1,142.00원
◇ B은행 과장
전반적으로 미국 지표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가 조정을 받았다. 또 피셔 부의장 발언도 일시적 경기 과열은 용인할 수 있다는 재닛 옐런 의장 발언과 대치되면서 다소 완화적으로 해석됐다. 그간 미국 국채금리를 올려서 달러 강세를 이끌어왔기 때문에 피셔 부의장 발언 이후 국채 금리 낮추면서 달러가 조정받았다. 달러화는 1,130원 초반대에서 거래되다 특별한 재료 없이 수출업체 네고 나오고 역외 매수가 없다면 1,120원대 후반까지도 반락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달러-위안과의 연동성도 주목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8.00원~1,138.00원
◇ C은행 과장
NDF에서 달러화가 상승했다가 꺾였기 때문에 이날 달러화는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피셔 부의장의 발언이 다소 하락 재료로 소화될 것이다. 달러화가 1,135원 아래서 개장한다면 장중 롱스탑에 숏포지션이 구축되면서 1,130원 하향 돌파 시도도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에 1,130원선에선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0~1,142.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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