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금리 기대 약화+레벨 부담…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 약화로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0원 하락한 1,133.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0월 제조업지수와 9월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 발언에 12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줄어들며 약세로 돌아섰다.
또 최근 급등으로 인한 레벨 부담감도 작용하며 조정흐름에 들어선 분위기다.
A 은행 외환딜러는 "피셔 부의장이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기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하고 있다"며 "최근 단기 급등으로 조정심리가 강해진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피셔 발언 이후 달러화 강한 매수 흐름이 한 풀 꺾인 분위기"라며 "다만 중국 위안화 약세와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으로 1,130원대 하단은 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엔 내린 103.74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019달러 오른 1.101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2.0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12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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